충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투자유치 추진실적 종합평가제'를 실시한다.

충북도는 25일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추진 기반 구축 등 5대 부문·17개 분야·35개 항목에 대한 평가지표별 추진실적을 평가,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에 실시될 종합평가는 시·군 추진실적에 대한 현지 확인 평가와 기업인 만족도 등을 설문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차원에서 시·군 합동 교체평가 방식을 도입 시행하게 된다.

평가는 총 200점 만점으로 실시되며 평가 우수기관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우수 3000만원,우수 2000만원,장려 1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