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시간제등록제 및 학점은행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대학 입학정원의 10%를 시간제등록제로 뽑아 별도반 운영 편성을 가능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간제등록제란 정규학생이 아닌 성인에게 대학교육과정을 개방해 학위를 수여하는 것으로 1997년부터 시행됐으나 학기당 이수학점 제한(정규학생 취득학점의 2분의 1),정규학생 위주의 수업방법 등으로 인해 참여가 저조했었다.
교육부는 이 제도를 지방소재 전문대 중심으로 2년간 시범운영한 뒤 4년제 대학 및 수도권 대학으로 확대키로 했다. 모집분야는 대학에 설치돼 있는 기존 학과와 관련된 분야로 한정하되,간호 보건 의료 및 사범계 등의 관련 분야 모집은 허가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