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11.16포인트(0.72%) 내린 1545.55로 마감됐다.

전날 뉴욕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개장과 함께 1560선 가까이 상승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 반전했다.

개인만 250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기관은 약 2000억원,외국인은 66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증권(3.63%) 운수창고(1.62%) 의료정밀(0.27%) 비금속광물(0.01%)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조정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1.23% 떨어졌고 포스코(-0.63%) 현대중공업(-2.04%) 등도 하락했다.

신한지주(-2.25%) 우리금융(-1.49%) 등 은행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하이닉스(1.42%)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LG필립스LCD(0.27%) 등은 올랐다.

현대상선(3.23%) 대한해운(4.76%) 등 해운주들은 업황개선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C&상선은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인수·합병(M&A) 이슈가 제기된 증권주들도 대거 올랐다.

특히 교보증권(9.80%) 한양증권(9.80%) 브릿지증권(7.10%) SK증권(6.16%) 등 중소형 증권주들이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