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이 점찍은 교육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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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교육주 가운데 한 곳을 최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대상 기업이 어디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오는 5월3일 자신들이 투자한 교육 관련 주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칼라일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기업 3~4곳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해왔다.
당시 칼라일의 아시아 총책임자 웨인 추 전무는 "아시아 성장주 펀드인 '그로스파트너스Ⅲ'가 6억8000만달러 규모의 자금 모집을 끝내고 조만간 한국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전무는 또 "한국의 성장기업 가운데 정보기술과 교육 유통 소비자금융 등의 업종 3~4곳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전체 지분의 10~40%가량을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뒤 5~7년 장기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증시에 상장된 교육 관련주는 대교 메가스터디 웅진씽크빅 YBM시사닷컴 크레듀 이루넷 엘림에듀 디지털대성 등 8곳이다. 업계에선 이 가운데 최근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대교 크레듀 등을 후보로 꼽고 있다.
칼라일그룹은 이미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라는 대규모 어학교육 체인을 운영하며 국내 교육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오는 5월3일 자신들이 투자한 교육 관련 주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칼라일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기업 3~4곳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해왔다.
당시 칼라일의 아시아 총책임자 웨인 추 전무는 "아시아 성장주 펀드인 '그로스파트너스Ⅲ'가 6억8000만달러 규모의 자금 모집을 끝내고 조만간 한국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전무는 또 "한국의 성장기업 가운데 정보기술과 교육 유통 소비자금융 등의 업종 3~4곳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전체 지분의 10~40%가량을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뒤 5~7년 장기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증시에 상장된 교육 관련주는 대교 메가스터디 웅진씽크빅 YBM시사닷컴 크레듀 이루넷 엘림에듀 디지털대성 등 8곳이다. 업계에선 이 가운데 최근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대교 크레듀 등을 후보로 꼽고 있다.
칼라일그룹은 이미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라는 대규모 어학교육 체인을 운영하며 국내 교육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