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부터 금강산의 심장부인 내금강 관광길이 열린다.

현대아산은 25일 "윤만준 사장이 지난 23일 북측 명승지 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들을 만나 내금강 관광을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며 "5월27일과 28일 현정은 회장 등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관광을 실시한 뒤 6월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관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1998년부터 일반인 관광을 추진했으나,북측이 안보 등을 문제삼아 거부하는 바람에 외금강 관광만 실시해왔다.

내금강 관광은 매주 월·수·금요일에 2박3일 일정으로 한 번에 150명씩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