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나홀로' 약세 이유는?-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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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최근 은행주들의 주가 하락 발단은 순이자마진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백동호 연구원은 "3월부터 주가가 조정을 보이던 은행주의 주가가 지난 23일과 24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이는 대부분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이 하락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구은행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순이자마진이 하락했다고 밝히자 시장의 우려를 증폭시켰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단기간에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만한 구체적인 실적이 기대되지는 않는다"면서도 "전년에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은행들이 올해에도 순이자마진을 희생하면서까지 성장 전략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순이자마진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기보다는 2분기 소폭 하락 후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리스크 요인을 감안해도 은행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은행업에 대해 긍정적(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백동호 연구원은 "3월부터 주가가 조정을 보이던 은행주의 주가가 지난 23일과 24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이는 대부분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이 하락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구은행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순이자마진이 하락했다고 밝히자 시장의 우려를 증폭시켰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단기간에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만한 구체적인 실적이 기대되지는 않는다"면서도 "전년에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은행들이 올해에도 순이자마진을 희생하면서까지 성장 전략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순이자마진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기보다는 2분기 소폭 하락 후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리스크 요인을 감안해도 은행주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은행업에 대해 긍정적(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