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삼성증권한국금융지주의 실적 전망 및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 JP모건은 최근의 주가 랠리로 시장의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일평균 거래대금 추정치를 4조7000억원에서 6조5000억원으로 올려잡는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삼성증권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5886원과 6333원으로 각각 65%와 49% 상향 조정.

한국금융지주의 EPS 예상치도 각각 4486원과 5535원으로 높여잡았다.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각각 6만7500원과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JP는 "자통법에 포함돼 있는 지급결제 기능이 허용될 경우 국내 증권사들은 커다란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