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가 다시 생긴다면 추억의 마이산에 가서 더덕구이를 먹고 싶어요~"

24일 SBS 파워FM '하하의 텐텐클럽'에 김종서와 데프콘이 출연, 노래를 들으며 얘기하다 데프콘이 깜짝 구애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데프콘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주인공은 가수 리사.

하하는 김종서의 노래를 소개하던 중 데프콘씨가 요즘 구속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슬그머니 얘기를 꺼냈다.

힙합가수 데프콘은 이날 "이제는 차에 썬루프도 있어요, 정말 제 여자가 다시 생긴다면 추억의 마이산으로 드라이브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서의 노래 '아름다운 구속' 이 흐르고 데프콘은 "드라이브 가자~~"를 외치기도 했다.

하하는 다음날 25일 리사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며 "제가 한번~ 25일 리사 나옵니다. 과연 구속이 되느냐... " 라며 분위기를 한껏 띄우기도 했다.

한편 25일 하하의 텐텐클럽을 시작하면서 '데프콘' '리사'를 검색어 1위로 만들어 놓은 남자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콘형이 정말 사랑한다고 한것은 아니였고, 좋은 사람 같다고, 호감이 있다고 한거였는데 10년 먹을 욕을 다 먹은 것 같다고 하셨어요,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사와 관계되신 분들도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25일 저녁 늦은 시간까지 포털 검색어 1위에는 '리사'가 그리고 상위권에 '데프콘'이 올라가 있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