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KT&G에 대해 단기 부담은 있지만 장기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지난달 14일 이후 주가가 19.4% 상승해 단기 가격 부담이 있다"며 "그러나 지속적으로 펀더멘탈의 호전이 예상되고 이번에 결정한 400만주에 이어 2008년 안으로 한 차례 더 자사주 매입 소각이 기대돼 장기 상승 추세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1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 수준이지만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었고 주가에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실전 호전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지분법 평가이익은 1211억원으로 전년비 1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