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감소는 일시적 ‘목표가↑’…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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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6일 현대건설이 하반기에 실적 개선을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8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건설은 전일 1분기 (잠정)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1조1111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61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이 저수익공사 손실반영으로 당초 추정치를 28% 하회했으나, 1분기에 해외사업부문의 1회성 손실반영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 해외매출원가율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연간추정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예상이다.
통상적으로 1분기 영업실적의 연간실적대비 달성률이 16~17%이면 긍정적인데, 현대건설의 실적달성률은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20~23%로 우수하고, 영업이익도 15%로 평균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현대건설은 1분기에 주택사업의 분양매출액 지연을 제외하고는 전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양호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건축사업의 부진은 분양경기 부진에 따른 착공지연으로 공사진행률이 저조한 것이 원인으로, 2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이며, 해외 기성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간 매출액 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인수합병 이슈가 구체화되면 현대건설의 서산사업용지 자산가치가 반영될 경우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수주액 증가, 풍부한 수주잔고액 보유로 2008년의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1분기 신규수주액은 분양사업 호조로 123% 증가했고, 1분기말 수주잔고액이 30조3000억원에 달해 중장기 성장동력은 충분하다는 시각이다.
허 애널리스트는 정책변수 완화, 건설경기 회복으로 건설주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현대건설은 전일 1분기 (잠정)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1조1111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61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이 저수익공사 손실반영으로 당초 추정치를 28% 하회했으나, 1분기에 해외사업부문의 1회성 손실반영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 해외매출원가율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연간추정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예상이다.
통상적으로 1분기 영업실적의 연간실적대비 달성률이 16~17%이면 긍정적인데, 현대건설의 실적달성률은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20~23%로 우수하고, 영업이익도 15%로 평균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현대건설은 1분기에 주택사업의 분양매출액 지연을 제외하고는 전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양호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건축사업의 부진은 분양경기 부진에 따른 착공지연으로 공사진행률이 저조한 것이 원인으로, 2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이며, 해외 기성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간 매출액 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인수합병 이슈가 구체화되면 현대건설의 서산사업용지 자산가치가 반영될 경우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수주액 증가, 풍부한 수주잔고액 보유로 2008년의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1분기 신규수주액은 분양사업 호조로 123% 증가했고, 1분기말 수주잔고액이 30조3000억원에 달해 중장기 성장동력은 충분하다는 시각이다.
허 애널리스트는 정책변수 완화, 건설경기 회복으로 건설주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