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6일 휴맥스에 대해 해외 거래선 다변화로 성장 잠재력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휴맥스는 1분기 본사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53억원과 86원으로 전기대비 11.85와 45.1% 증가했고,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61억원과 147억원으로 8.4%와 29.8% 증가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맥스의 본사와 연결기준 실적 격차가 큰 것은 해외 생산법인의 원자재 현지구매 비중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개인영상녹화기(PVR) 출하량이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증가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컸다"며 "향후 선진시장에서 개인영상녹화기(PVR) 및 HD급 셋톱박스 교체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휴맥스의 성장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