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4일반에 반등...1Q순익 사상 최대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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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올 1분기 사상 최대치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도 4일만에 반등했다.
26일 오전 9시25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보다 0.27% 소폭 상승한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 1분기 순이익이 497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시현할 전망이다. NIM(순이자마진) 하락이 진행되고 있지만 자산유동화증권(ABS) 청산에 따른 이자이익 기여를 제외하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 증권사 한정태 연구원은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나 계절적인 요인을 제외하면 의미는 크지 않을뿐 아니라 여전히 높은 자산성장세가 유지, 작년말 대비 중소기업 대출성장이 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LG카드 매각에 따른 3300억원의 이익과 KT&G 배당금 220억원, 부실채권정리기금에서 환입된 180억원도 비경상적인 이익 기여에 큰 몫을 한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순이익도 1조2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순이익 '1조클럽'에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26일 오전 9시25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보다 0.27% 소폭 상승한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 1분기 순이익이 497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시현할 전망이다. NIM(순이자마진) 하락이 진행되고 있지만 자산유동화증권(ABS) 청산에 따른 이자이익 기여를 제외하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 증권사 한정태 연구원은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나 계절적인 요인을 제외하면 의미는 크지 않을뿐 아니라 여전히 높은 자산성장세가 유지, 작년말 대비 중소기업 대출성장이 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LG카드 매각에 따른 3300억원의 이익과 KT&G 배당금 220억원, 부실채권정리기금에서 환입된 180억원도 비경상적인 이익 기여에 큰 몫을 한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순이익도 1조2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순이익 '1조클럽'에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