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반대로 투자하면 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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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반대로 투자하면 손해본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누적 수익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미들의 수익률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수준이었다.
26일 키움증권은 올 1월부터 지금까지 개미와 반대로 주식을 투자한 결과,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미와 반대로 투자하기'의 누적 수익률은 현재 -1.36%로 나타나, 도리어 손실을 보이고 있다는 것.
장마감 동시호가(14:50~15:00) 사이에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코스피지수의 상승 또는 하락을 설문조사한 이후 시장이 내린다는 의견이 많을 경우 KODEX200종목을 매수, 반대인 경우에는 대주매매를 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시장이 급락했던 1월에는 '개미와 반대로 투자하기'의 수익률이 4.53%에 이른 반면에 코스피지수는 -5.47%를 기록, 개인과 반대로 투자한 결과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상승장으로 돌아선 2월부터는 '개미와 반대로 투자하기'의 수익률이 -7.12%였다. 3월 이후에는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코스피 수익률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들의 선택이 옳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들은 1월을 제외하고는 시장의 추세 및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1월 '2006년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발표, 개인이 순매수한 430개 종목은 1년간 -6.70%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와 7%대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었다. 이같은 '개미와 반대로 투자하기'의 매매내역은 키움증권 무료증권방송인 '채널K' 및 홈페이지(www.kiwoom.com)내 '개미와 반대로 투자하기'에서 확인과 참여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지난해 개미들의 수익률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수준이었다.
26일 키움증권은 올 1월부터 지금까지 개미와 반대로 주식을 투자한 결과,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미와 반대로 투자하기'의 누적 수익률은 현재 -1.36%로 나타나, 도리어 손실을 보이고 있다는 것.
장마감 동시호가(14:50~15:00) 사이에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코스피지수의 상승 또는 하락을 설문조사한 이후 시장이 내린다는 의견이 많을 경우 KODEX200종목을 매수, 반대인 경우에는 대주매매를 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시장이 급락했던 1월에는 '개미와 반대로 투자하기'의 수익률이 4.53%에 이른 반면에 코스피지수는 -5.47%를 기록, 개인과 반대로 투자한 결과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상승장으로 돌아선 2월부터는 '개미와 반대로 투자하기'의 수익률이 -7.12%였다. 3월 이후에는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코스피 수익률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들의 선택이 옳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들은 1월을 제외하고는 시장의 추세 및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1월 '2006년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발표, 개인이 순매수한 430개 종목은 1년간 -6.70%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와 7%대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었다. 이같은 '개미와 반대로 투자하기'의 매매내역은 키움증권 무료증권방송인 '채널K' 및 홈페이지(www.kiwoom.com)내 '개미와 반대로 투자하기'에서 확인과 참여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