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가 제출한 규제개혁 관련 건의내용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활성화와 기업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경제단체의 건의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제 5단체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 금융계열사 의결권 제한제도 폐지와 기간제 근로자 사용가능기간 확대, 수도권내 대기업 공장이전 확대 등 8개 분야 123건의 건의과제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

경제 5단체는 민간주택 분양원가 공개의 경우 시장경제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로서 주택품질의 저하와 공급감소를 초래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의 철회를 요구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