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대비 2.12%(4000원) 오른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22.8% 증가,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한 66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였던 5971억원을 웃돈 수치라는 평가다.

매출액은 2조7117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1.7%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3963억원으로 전기대비 41.9%, 전년동기대비 17.5%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었다.

한편, 전날 KTF는 과도한 마케팅비용 지출로 최악의 분기실적을 내놓은 바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