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부터는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곳이나 이사갈 집 주변의 연령별.성별 인구 수와 이들의 교육 및 직업 현황, 사업체 수 등의 각종 생활 기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

26일 통계청은 현재 대전 지역에서 시범 실시 중인 '통계 내비게이터' 서비스를 오는 12월말부터 서울특별시와 6대 광역시로 확대하고 내년 말부터는 전국 지역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계 내비게이터는 전국에 있는 개개의 모든 집과 사업장을 기반으로 원하는 지역과 범위의 인구 및 가구 통계, 연령및 성별, 주택 형태별, 산업 소분류별 통계, 사업체 수, 부양비 및 노령화지수 등 27종에 이르는 센서스 통계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통계청은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와 함께 서비스 항목도 10세 간격의 성별 인구, 특성별 가구 등으로 보다 다양화하고 세분화할 계획이다.

각종 통계 정보 제공이 널리 확대되면 일반인은 물론 창업과 상품개발 등 기업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