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요트' 백화점서 팔아요 … 용산 아이파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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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장에서 15억원짜리 초고가 요트를 판매한다.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사에 있는 복합쇼핑몰 아이파크몰은 레포츠 전문 백화점에서 26일부터 요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작년 말 문을 연 이곳에서 판매하는 요트는 미국 선시커(Sunseeker)사의 제품으로 크기와 내부 사양에 따라 판매가격이 1억5000만원부터 15억원까지 다양하다.
오는 7월께 미국에서 들여와 전시될 실물 요트는 15억3000만원 상당의 초호화 요트인 '선시커 맨해튼 50'(Sunseeker Manhatan 50).이 요트는 길이 50피트(15m),무게 23t에 최고 속력이 32노트(시속 59km)로 침실을 비롯해 화장실 부엌 거실이 갖춰져 있다.
고객이 요트 구입을 결정하면 제품을 받기까지 최소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주문을 받은 뒤 미국 본사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만드는 데다,구매자의 취향에 맞는 옵션을 장착해야 하기 때문이다.
옵션 설비를 장착하면 1억원에서 3억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고.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직까진 개인보다는 기업이나 수상리조트개발업체,동호회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999년 수상레저안전법이 발효된 이후 2000년부터 수상스키,요트,보트 등 해양레저 스포츠기구를 운행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모두 5만6000명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사에 있는 복합쇼핑몰 아이파크몰은 레포츠 전문 백화점에서 26일부터 요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작년 말 문을 연 이곳에서 판매하는 요트는 미국 선시커(Sunseeker)사의 제품으로 크기와 내부 사양에 따라 판매가격이 1억5000만원부터 15억원까지 다양하다.
오는 7월께 미국에서 들여와 전시될 실물 요트는 15억3000만원 상당의 초호화 요트인 '선시커 맨해튼 50'(Sunseeker Manhatan 50).이 요트는 길이 50피트(15m),무게 23t에 최고 속력이 32노트(시속 59km)로 침실을 비롯해 화장실 부엌 거실이 갖춰져 있다.
고객이 요트 구입을 결정하면 제품을 받기까지 최소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주문을 받은 뒤 미국 본사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만드는 데다,구매자의 취향에 맞는 옵션을 장착해야 하기 때문이다.
옵션 설비를 장착하면 1억원에서 3억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고.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직까진 개인보다는 기업이나 수상리조트개발업체,동호회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999년 수상레저안전법이 발효된 이후 2000년부터 수상스키,요트,보트 등 해양레저 스포츠기구를 운행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모두 5만6000명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