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터키서도 엑스포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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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여수엑스포(세계 박람회) 유치활동이 전방위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과 25일(현지시간) 각각 슬로바키아와 체코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여수엑스포 유치활동을 펼쳤던 정 회장은 26일에도 터키에서 유치활동을 계속했다.
정 회장은 이날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를 총리 관저에서 만나 "2012년 엑스포가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터키 정부가 힘이 돼 준다면 민간 경제부문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교류도 활발해져 양국의 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정 회장은 이어 "현대차 터키공장을 양국 자동차산업 발전과 경제협력 증진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르도안 총리는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양국의 민간 협력을 확대하고 자동차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르도안 총리는 2004년 한국을 국빈방문했을 때 현대차 울산공장을 첫 행선지로 택했을 정도로 현대차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며 터키 정부의 여수엑스포 지원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 회장은 또 압둘라 귤 외무부 장관과 오스만 페페 환경부 장관 등 터키 정부 고위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지원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수엑스포 유치는 한국과 터키가 전통적 우방관계를 바탕으로 경제·문화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지난 24일과 25일(현지시간) 각각 슬로바키아와 체코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여수엑스포 유치활동을 펼쳤던 정 회장은 26일에도 터키에서 유치활동을 계속했다.
정 회장은 이날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를 총리 관저에서 만나 "2012년 엑스포가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터키 정부가 힘이 돼 준다면 민간 경제부문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교류도 활발해져 양국의 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정 회장은 이어 "현대차 터키공장을 양국 자동차산업 발전과 경제협력 증진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르도안 총리는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양국의 민간 협력을 확대하고 자동차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르도안 총리는 2004년 한국을 국빈방문했을 때 현대차 울산공장을 첫 행선지로 택했을 정도로 현대차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며 터키 정부의 여수엑스포 지원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 회장은 또 압둘라 귤 외무부 장관과 오스만 페페 환경부 장관 등 터키 정부 고위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지원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수엑스포 유치는 한국과 터키가 전통적 우방관계를 바탕으로 경제·문화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