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 이상 보유한 상장사가 늘었으나 코스닥시장에선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3월말 현재 전체 상장사 1598개 중 31.1%인 497개사의 주식을 5%이상 보유하고 있다.

3개사 중 한개 꼴로 5%이상 대량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유가증권시장내 외국인 5%이상 보유 상장사수는 지난해 말 234개사에서 239개사로 2.14% 증가했다.

보유건수도 348건에서 351건으로 0.86% 늘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은 284개사에서 258개사로 9.15% 감소했으며 보유건수도 395건에서 356건으로 9.87% 줄었다.

5%이상 보유 외국인수도 유가증권 시장은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감소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