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엔하이테크는 26일 형광등을 대체할 LED전등을 개발, 미주지역에 공급하게 됐다.

엔하이테크는 26일 형광등 대체용 LED전등을 국내최초로 개발 성공하고, 캐나다 유니트라社와 판매 대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엔하이테크는 판매대행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미주지역의 상업용 냉장·냉동기기 제조업체들이 미국의 환경 정책에 따라 냉장고에 사용되던 형광등을 LED전등으로 교체중이라고 설명했다.

박호진 엔하이테크 대표는 "LED전등의 개발 성공을 계기로 LED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