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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질병보험 중심‥사망보험 더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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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커즈너 림라(LIMRA) 회장은 "한국 생보시장은 보험가입률은 높지만 질적 측면에서 사망보장과 연금보장이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림라는 생명보험의 판매와 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미국 보험사들이 1916년에 설립한 보험·금융 연구기관이다.

    현재 60개국에 850여개 보험·금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전문적인 보험·금융 리서치,컨설팅,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사망보험 시장이 성장한 배경은.

    "사망보험은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자산이며 생보사엔 본연의 핵심 사업 분야다.

    생보사는 보장자산 상품 개발,판매 역량,지원 툴(tool)에 경영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가령 상품은 유니버셜,변액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왔으며 컨설턴트의 재무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재무 설계를 할 수 있는 툴이 제공되면서 보장자산 수요가 확대 창출되고 있다."

    -한국 보험시장은 세대 가입률이 거의 포화상태에 달했다는 분석이 있다.

    "미국은 젊은 세대의 신규 가입과 기존 가입자의 추가 가입(Up-sell)으로 사망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신규 가입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 보장이 가능한 정기보험에 우선 가입하고 추후 종신보험으로 전환하는 판매 패턴이 활성화돼 있다.

    기존 고객의 추가 가입은 우량 고객 할인 제도 등의 보험료 할인 제도와 더불어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으로 사망보장을 증액하는 판매 패턴이 활용되고 있다."

    -한국 생보사들이 글로벌 보험사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나.

    "보험가입률은 높으나 질적 측면에서 사망보장 및 연금보장 부문이 부족하다.

    따라서 고객이나 회사 측면에서 볼 때 사망보험과 연금보험의 시장을 동시에 확대해야 할 것이다.

    특히 사망보험은 보험의 특성상 생보사의 끊임없는 경영 자원 투입과 상품 및 채널 혁신이 없으면 시장이 조기 위축될 소지가 크기 때문에 보장자산 확대를 지속적인 경영이슈로 다뤄야 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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