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주제는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구현을 위한 최상의 선택,4세대 컴퓨팅'. 4세대 컴퓨팅은 코어(핵심) 시스템과 단위업무 시스템으로 분산된 기업의 전산시스템을 4개의 프레임워크로 이뤄진 표준구조로 통합하는 차세대 컴퓨팅 환경이다. 4개 프레임워크는 △사용자환경(UI) △인터페이스 △비즈니스 △데이터 등이며,연계통합을 위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없이 모두 툴로 구현된다.
티맥스 창업자인 박대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조강연에서 "기업의 전산시스템이 오픈 환경으로 바뀌고 있지만 단위업무 시스템의 난립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4세대 컴퓨팅으로 한 단계 혁신적인 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4세대 컴퓨팅은 전 세계 컴퓨팅 기술의 진화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방안"이라며 "기존 시스템 구조의 한계를 극복해 서버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시스템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맥스는 이날 행사에서 SOA 기반 차세대 시스템을 위한 핵심 솔루션 '프로프레임 4.0'과 통합 상품관리 솔루션 '프로팩토리' 등 신제품도 소개했다.
김병국 사장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패러다임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