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부광약품 인탑스 삼성테크윈 등 12개 종목을 5월 투자에 유망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27일 한양증권은 부광약품에 대해 "실적호전과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해외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며 5월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삼성테크윈은 최근 몇년간 보여준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실적개선 흐름이 올해에도 지속되며 기업가치의 내실이 더 확고해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광디지털부분이 양호한 실적 호전과 반도체 부품의 생산성 증가에 힘입어 17.5%의 외형성장 및 1.2%포인트의 영업이익률 상승이 가능하다는 게 한양증권의 판단이다.

삼영이엔씨는 올 2분기부터 미국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현재 저평가 국면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에도 이익개선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성호전자와 웹보드 게임관련 규제가 큰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NHN도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엔씨소프트는 분기별 신규게임 상용화가 예상되고, 인탑스는 변동성이 큰 IT부품 시장에서 꾸준한 이익을 내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케이에스피, 파라텍, 프롬써어티, 화인텍, 혜인 등이 관심을 가져야 할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