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3일만에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반전했다.

1분기 실적 개선세가 확인되면서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100원(0.26%) 오른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 개선이 공법개선과 설비증설 등 생산성 향상, 저가성 수주물량 소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LNG선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조선4사 중 대우조선해양이 LNG선 비중이 가장 높아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옥효원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LNG선과 해양설비 부문의 경쟁력 강화, M&A 매각 등의 호재가 살아있어 투자 매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