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번은 없습니다.

모든 만남은 '평생 단 한 번의 만남'입니다."

보험 관련 재무컨설팅 회사 이너엘디시의 최고경영자(CEO)인 임한기씨가 쓴 '평생 단 한 번의 만남'(랜덤하우스코리아)은 수많은 만남 속에서 어떻게 하면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9년간의 보험설계사 시절 8만명에 달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10분에 100억원 매출''목욕탕에서 계약 체결' 등 탁월한 실적을 올린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각종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다음번에는 잘 될 거야""다음엔 더 잘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만남을 갖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한다.

'다음 기회는 없다'는 각오로 만나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또 짧은 만남에서도 강력한 말 한마디로 상대가 거절을 못 하도록 하는 '통합 프레젠테이션(PT)'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물론 상대의 보이지 않는 마음까지 감동시키는 진실된 자세는 기본이다.

220쪽.1만원.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