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삼아제약을 22일째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HK저축은행은 14일,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2일째 순매수하며 지분율도 50%를 넘어섰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6일까지 삼아제약을 22일 연속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서는 단 하루도 순매도한 기록이 없다. 현재까지 누적 순매수 금액은 777억여원 가량이며 지분율은 15.41%로 나타났다.

삼아제약 주가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 734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8850원대로 20% 정도 상승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외국인의 지분율이 50.88%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특히 최근 12일째 순매수가 집중되며 이 기간에만 지분율이 11%포인트 올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