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김승연회장 빠르면 주말께 소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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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은 27일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 제기되는 사안들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지리라 생각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자신이 개입된 보복 폭행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급물쌀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경찰의 소환 등 공식적인 조사 절차에 응해 모든 것을 소상하게 밝히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김승연회장은 외부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한편 임직원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차분히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이번 일로 그룹 이미지가 훼손되고 최근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도 제동이 걸리지나 않을까, 몹시 난감한 표정이다.
특히 경찰이 빠르면 주말께 김 회장을 소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룹의 실무 관계자들은 소환장 발부시 입장 정리 등을 위해 수시로 대책회의를 여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김 회장의 폭행 직접 가담 여부라고 보고, 조만간 소환 조사와 피해자 및 참고인 보강 조사 등을 한뒤 오는 30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범죄 사실이 추상적'이라는 이유로 검찰에서 기각된 김 회장 부자(둘째 아들)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는 27일 오후 다시 요청했다.
남대문경찰서는 수사팀을 종전 2개팀에서 4개팀(24명)으로 확대하고 서울경찰청 형사과와 광역수사대 인력 20명을 지원받아 전면 수사를 펴고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
김회장은 이날 자신이 개입된 보복 폭행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급물쌀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경찰의 소환 등 공식적인 조사 절차에 응해 모든 것을 소상하게 밝히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김승연회장은 외부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한편 임직원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차분히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이번 일로 그룹 이미지가 훼손되고 최근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도 제동이 걸리지나 않을까, 몹시 난감한 표정이다.
특히 경찰이 빠르면 주말께 김 회장을 소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룹의 실무 관계자들은 소환장 발부시 입장 정리 등을 위해 수시로 대책회의를 여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김 회장의 폭행 직접 가담 여부라고 보고, 조만간 소환 조사와 피해자 및 참고인 보강 조사 등을 한뒤 오는 30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범죄 사실이 추상적'이라는 이유로 검찰에서 기각된 김 회장 부자(둘째 아들)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는 27일 오후 다시 요청했다.
남대문경찰서는 수사팀을 종전 2개팀에서 4개팀(24명)으로 확대하고 서울경찰청 형사과와 광역수사대 인력 20명을 지원받아 전면 수사를 펴고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