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 'SK家'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 "디질런트FEF 합병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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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사업을 항공과 해운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코스닥상장이 불가피합니다."
최근 디질런트FEF를 통해 코스닥에 진출한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사장(38)은 27일 우회상장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매출 400억원 규모 소형 물류회사의 우회상장에 관심이 쏠린 것은 그가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동생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최 사장은 SK그룹 창업주 최종건 회장의 동생인 최종관 SK 고문의 장남이다.
디질런트FEF를 우회상장 파트너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부채가 없고 경영상태도 상대적으로 깨끗하기 때문"이라며 "합병할지,지주회사체제로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대학 졸업 후 1996년 SK에 입사,사촌형인 최태원 회장(당시 팀장) 밑에서 IT산업 업무를 배웠으나 '움직이는 사업'에 보다 매력을 느껴 2002년 마이트앤메인을 창업했다.
마이트앤메인은 설립 이후 4년 만에 연간 매출 4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사업도 물류에서 국방IT,유통 등 3개 분야로 확대됐다.
우회상장이 완료되면 하반기에는 부정기 항공사업과 해운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최 사장은 "헬기와 비행기를 임대해 국내와 중국 노선 항공사업을 연말께부터 시작할 생각"이라며 "해운 사업을 위해 해외의 저평가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최근 디질런트FEF를 통해 코스닥에 진출한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사장(38)은 27일 우회상장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매출 400억원 규모 소형 물류회사의 우회상장에 관심이 쏠린 것은 그가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동생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최 사장은 SK그룹 창업주 최종건 회장의 동생인 최종관 SK 고문의 장남이다.
디질런트FEF를 우회상장 파트너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부채가 없고 경영상태도 상대적으로 깨끗하기 때문"이라며 "합병할지,지주회사체제로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대학 졸업 후 1996년 SK에 입사,사촌형인 최태원 회장(당시 팀장) 밑에서 IT산업 업무를 배웠으나 '움직이는 사업'에 보다 매력을 느껴 2002년 마이트앤메인을 창업했다.
마이트앤메인은 설립 이후 4년 만에 연간 매출 4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사업도 물류에서 국방IT,유통 등 3개 분야로 확대됐다.
우회상장이 완료되면 하반기에는 부정기 항공사업과 해운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최 사장은 "헬기와 비행기를 임대해 국내와 중국 노선 항공사업을 연말께부터 시작할 생각"이라며 "해운 사업을 위해 해외의 저평가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