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영업익 5286억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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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익 규모는 작년보다 줄었다.
KT는 지난 1분기에 매출 2조9538억원,영업이익 528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7% 줄었다.
순이익은 3776억원으로 7.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초고속인터넷,전화 매출 등이 줄었지만 이동통신 재판매와 솔루션사업 등의 활성화로 매출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퇴직급여 증가와 신사업을 위한 마케팅 비용 및 상품원가 증가의 영향 등으로 이익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을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5%,영업이익은 38% 수준"이라며 "하반기에 선보일 결합상품과 신규 서비스 활성화 등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T는 올해 1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주 동부증권 리서치팀장은 "KT가 2분기 이후에 서비스가 본격화될 인터넷(IP)TV 와이브로 HSDPA재판매 등을 위한 마케팅 비용을 아직 본격적으로 지출하지 않았다"며 "마케팅비를 얼마나 쓰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하지만 이익 규모는 작년보다 줄었다.
KT는 지난 1분기에 매출 2조9538억원,영업이익 528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7% 줄었다.
순이익은 3776억원으로 7.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초고속인터넷,전화 매출 등이 줄었지만 이동통신 재판매와 솔루션사업 등의 활성화로 매출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퇴직급여 증가와 신사업을 위한 마케팅 비용 및 상품원가 증가의 영향 등으로 이익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을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5%,영업이익은 38% 수준"이라며 "하반기에 선보일 결합상품과 신규 서비스 활성화 등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T는 올해 1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주 동부증권 리서치팀장은 "KT가 2분기 이후에 서비스가 본격화될 인터넷(IP)TV 와이브로 HSDPA재판매 등을 위한 마케팅 비용을 아직 본격적으로 지출하지 않았다"며 "마케팅비를 얼마나 쓰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