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에서 일요일 아침 방송되는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캐나다 출신 루 베이다 던포드가 "남자친구가 얼마전에 생겨 지금 연애중이다"라며 남자친구가 생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루 베이다는 얼마전 SUNNY FM '굿모닝 인천'에 출연해 "현재 남자친구가 있으며, 지금 한창 연애중이다"라고 고백했다.

루 베이다는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하여 '그냥 평범한 사람이며 건실한 사업가'라고 소개했다.

방송중 진행자에게 "나는 아무래도 한국남자와 결혼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을 해 두 사람의 관계가 상당히 진척되어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또한 29일 방영된 KBS 2TV '미수다' 23회에서는 월요일 밤으로 옮기기 직전 마지막 일요일 오전 방송으로 하이라이트 스페셜 방송을 마련했다.

'미수다'에서 루반장으로 불리우고 있는 루 베이다는 이날 진정한 수다퀸으로 선정됐다.

털털하고 솔직한 루베이다는 또 다른 인기 스타 영국 출신 에바와의 경쟁심도 여과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루 베이다는 에바 팬클럽에 가입하면서 "내 이름으로 가입하면 좀 이상할 것 같아서 사오리 이름으로 가입했다"며 "근데 내 미니 홈피 방문자 수가 5천명인데 에바 홈피 방문자수가 7천명이면 너무 화가 난다"고 고백해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루 미니홈피는 현재 '미수다'의 외국 미녀들의 사진들로 누리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캐나다에서 분리 운동을 벌이고 있는 퀘벡 주 출신 도미니크와의 치열한 신경전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겨줬다.

'미수다'는 외국 미녀들의 솔직 담백한 한국 체험기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올라가면서 출연중인 미녀들의 인기도 연예인 못지 않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