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우스아카데미는 기업의 재경분야 관리에 필요한 인사·노무·세무·회계 등에 관련된 정보와 노하우를 가르치고 전수해 주는 전문교육기관이다.

이 기관의 모태는 세무·회계,인사·노무 전문교육기관으로서 25년 동안 교육사업을 주도해 온 영화조세통람로,기업체를 대상으로한 실무교육이란 개념조차 낯설었던 1980년부터 세무·회계교육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실천해온 회사다.

이나우스 아카데미의 힘은 영화조세통람 시절부터 쌓아온 30년간의 노하우에서 비롯된다.

기업체 재경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 과정 뿐만 아니라 저널 출간(주간 세무경영,월간조세)과 출판을 통해 쌓아온 콘텐츠들은 이 회사의 자랑거리다.

특히 전국에 걸친 본사의 직할 영업조직과 23개의 영업소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을 거미줄처럼 엮어 전국 어디에 있는 회사든 원하는 시간에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나우스 아카데미 측의 설명이다.

이 교육기관의 주요 고객은 중소기업으로,경영혁신을 위한 '회계리더십 양성과정'과 중소기업 재경 중간관리자를 위한 '기업회계기준서 A to Z'는 이 회사의 간판 교육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의 경영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 바로 '회계마인드'다.

이 부족한 '2%'를 채워주는데 이나우스 아카데미 교육의 초점이 맞춰진다.

중소기업의 경우 핵심관리자가 전직원과 회사의 씀씀이,즉 회계 관련 행위에 통솔력을 행사하는 '회계리더십'을 발휘해야 기업의 경영목표가 안정적으로 달성될 수 있다고 이나우스 아카데미는 설명한다.

이나우스아카데미는 재경분야의 초보자들도 회계부터 인사까지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오프라인에서 시작해 온라인까지 이어지는 '순환학습' 방식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계속 다시 익히고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기업체에서 강의를 요청하면 강사들이 방문해 직원들을 상대로 한 오프라인 강의를 실시한다.

교육이 끝나면 현장에서 곧바로 교육 내용에 대한 테스트가 이어진다.

테스트 결과는 곧바로 이나우스아카데미의 데이터베이스로 넘어가 분석작업이 이뤄진다.

이렇게 마련된 현장평가 결과는 직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온라인 교육' 내용으로 이어진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필요할 때마다 온라인으로 익히는 이른바 '반복,심화학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수강생들은 또한 궁금한 내용을 이나우스아카데미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거나,유선전화로 물어볼 수 있다.

이 같은 교육과정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2007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 향상지원사업'으로 지정됐다.

중소기업에 한해 교육비 뿐만 아니라,교육기간 중의 교육생(직원)에 대한 인건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기회가 부여된다.

올 11월 말까지 실시되는 이 사업을 신청하려면 이나우스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완성해 팩스로 보내면 된다.

해당 기업의 임직원 수에 따라 제한이 있으므로 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나우스 아카데미의 온라인 교육의 상당수는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수강료가 수강생이나 회사로 다시 환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다른 부담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나우스 아카데미가 실시하는 교육은 기업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최근에는 세금을 화두로 하는 보험세일즈 실무과정도 열었다.

보험설계사가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할 세금 관련 일정부터 세금 관련 규정,절세 노하우 등을 꼼꼼히 가르쳐 준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