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의 지상파 인기 여자아나운서 X가 같은 또래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셀프 카메라’ 사진들이 인터넷에 나돌고 있다.
29일 새벽 디시인사이드 막장갤러리에 이 사진이 올라오면서 X와 그녀의 애인이 노골적인 애정행위를 하는 장면이 촬영된 사진은 타 사이트와 블로그, P2P서비스 등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의 X는 승용차 안, 침대 등지에서 키스를 나누는 등 흐트러진 모습으로 연인과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신체 노출 수위도 대담하다.
X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컴퓨터가 해킹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X아나운서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인물의 휴대전화는 착신 거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X아나운서는 현재 지상파 방송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일로 그의 행보에 비상이 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X가 침대에서 애인과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에는 정체불명의 또 다른 남자가 함께 누워 있다. 특히 이 사진을 놓고 온갖 외설적인 추측이 난무하는 중이다.
이들 남녀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 사이에는 “공인으로서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과 “애인사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의 사진들은 X여자아나운서의 미니홈피가 해킹 당하면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