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종업원 보복폭행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 소환 통보를 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22)이 30일 예정대로 귀국해 이날 저녁쯤 경찰에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현장 답사 일정에 따라 단체비자를 받아 중국에 입국,베이징 인근의 역사현장을 돌아보고 있는 김씨는 30일 오후 6시2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찰은 "한화 측에서 김씨가 귀국하는 대로 집에 들른 뒤 곧바로 남대문경찰서에 출두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