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맥쿼리증권은 현대차의 실적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부정적인 요인들이 이미 주가에 대부분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1분기 영업마진이 컨센서스(4.6%) 및 자사 전망치(4.9%)를 한참 밑도는 4~4.5%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달러 약세와 가동률 둔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소폭 늘어났지만 수출은 줄어들었다고 덧붙이고 2분기에도 상황이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주가가 글로벌 경쟁업체 및 역사적 밸류에이션 평균 대비 30% 가량 할인돼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