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30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파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16만3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상회.

다이와는 "2009년 이후 컨테이너 해운 업황 상승에 앞서 선주들이 주문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에서 컨테이너선 수주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컨테이너선 비중이 수주잔고 대비 43%로 높아 수주 강세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 엔진 및 해양설비 부문의 호조로 비조선부문의 마진도 2009년까지는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