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투자의견ㆍ목표가 상향-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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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30일 대우조선해양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8400원에서 4만5400원으로 올려잡았다.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데다 신규 수주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3.4%에 이르러 200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1조4762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03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외형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생산성 향상, 건조선가 상승, 원자재가격 안정 등에 기인한 것으로, 1분기 실적은 본격적인 실적개선의 신호탄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이 1분기에 LNG선 5척, 컨테이너선 1척, 기타선박 4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23억1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를 추가했다"며 "1분기 말 수주잔고가 총 234억2000만 달러에 달해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4월 중에만 LNG-RV선 1척과 컨테이너선 5척 등 총 16억6000만달러어치의 선박을 추가 수주해 향후 안정적인 실적개선의 발판을 확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데다 신규 수주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3.4%에 이르러 200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1조4762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03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외형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생산성 향상, 건조선가 상승, 원자재가격 안정 등에 기인한 것으로, 1분기 실적은 본격적인 실적개선의 신호탄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이 1분기에 LNG선 5척, 컨테이너선 1척, 기타선박 4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23억1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를 추가했다"며 "1분기 말 수주잔고가 총 234억2000만 달러에 달해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4월 중에만 LNG-RV선 1척과 컨테이너선 5척 등 총 16억6000만달러어치의 선박을 추가 수주해 향후 안정적인 실적개선의 발판을 확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