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구조적으로 흑자전환이 진행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46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1.34% 오른 6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간 주가상승률은 3.5% 수준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쌍용차에 대해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4.9% 늘어난 8339억원,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한 뒤 "흑자 구조로의 전환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내수 및 수출, CKD(반제품수출) 판매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와 재료비 절감 및 노무비 감소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하락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