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가 오는 19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사인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9,20일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게임축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30일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의 내용과 동영상을 WWI 행사장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 측에서는 WWI 행사에 맞춰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모하임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 100여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모하임 사장은 "5월 서울에서 열리는 WWI에서 깜짝 놀랄만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2'는 3차원(3D)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게임에 등장하는 종족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변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