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 5천점 대형장터 열린다 ... 2007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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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미술품 5000여점을 전시·판매하는 국내 최대 미술장터가 열린다.
오는 9~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개최되는 '2007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다.
한국화랑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하는 화랑은 18개국 208개.1300여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한다.
작가와 작품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인 데다 국제적 지명도가 높은 스페인을 주빈국으로 초청,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어떤 작품 나오나
백남준,김동유 등 대가들의 작품에서부터 신진들의 독창적인 작품까지 다양하게 망라한다.
갤러리 현대는 이우환 김창열 김종학 김병종 이왈종 등 원로 및 중견화가들의 그림과 이윤진의 사진,정판쯔 마오샤오춘 등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내놓는다.
가나아트갤러리는 고영훈 정명조의 극사실 회화와 배병우의 소나무 사진,이동재의 곡물 회화 등을 출품한다.
또 국제갤러리는 전광영 조덕현 홍승혜 등의 국내 작가와 알렉산더 칼더데미안 허스트,칸디다 회퍼,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서양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박영덕 화랑은 김근배 김창영 도성욱 박성민 설경철 등의 작품을,동산방은 김근중 유근택 등의 작품을 각각 출품한다.
독일 화랑 중에 서울에 지점을 낸 마이클 슐츠 갤러리 등 28곳이 참여하고 스페인 화랑 17곳,프랑스 화랑 6곳 등도 특색 있는 작품들을 내놓는다.
◆특별전에 주목하라
올해 주빈국인 스페인 특별전에 스페인 갤러리 14곳이 참여해 수준높은 스페인 미술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큐레이터 토니 베리니가 기획한 스페인 신진작가 특별전에선 약동하는 스페인 작가 16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단편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한국 젊은 작가들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한국 신진작가전 'Something Mr.C can't have'도 마련돼 김성환 노재운 김혜나 김범 박주연 양혜규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놓치면 아까운 이벤트들
9일과 10일 오후 전시장 내 이벤트룸에서 열리는 '영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은 젊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국내외 갤러리 디렉터와 미술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세계무대 진출을 원하는 작가에겐 절호의 기회다.
사진작가들이 KIAF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는 '슈팅 히든 스폿'도 마련된다.
또 김종우 윤영환 이원우 등 3명은 '…좋겠다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퍼포먼스를 세 차례 선보인다.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1시간) 동안 전시장을 소개해주는 '런치@KIAF' 행사(참가비 2만5000원)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현대미술의 현황'(9일,이건수 월간미술 편집장),'그림값 어떻게 매겨지나'(10일,정준모 한국시각문화정책연구원 원장)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은 놓치면 아깝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학생 8000원.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오는 9~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개최되는 '2007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다.
한국화랑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하는 화랑은 18개국 208개.1300여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한다.
작가와 작품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인 데다 국제적 지명도가 높은 스페인을 주빈국으로 초청,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어떤 작품 나오나
백남준,김동유 등 대가들의 작품에서부터 신진들의 독창적인 작품까지 다양하게 망라한다.
갤러리 현대는 이우환 김창열 김종학 김병종 이왈종 등 원로 및 중견화가들의 그림과 이윤진의 사진,정판쯔 마오샤오춘 등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내놓는다.
가나아트갤러리는 고영훈 정명조의 극사실 회화와 배병우의 소나무 사진,이동재의 곡물 회화 등을 출품한다.
또 국제갤러리는 전광영 조덕현 홍승혜 등의 국내 작가와 알렉산더 칼더데미안 허스트,칸디다 회퍼,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서양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박영덕 화랑은 김근배 김창영 도성욱 박성민 설경철 등의 작품을,동산방은 김근중 유근택 등의 작품을 각각 출품한다.
독일 화랑 중에 서울에 지점을 낸 마이클 슐츠 갤러리 등 28곳이 참여하고 스페인 화랑 17곳,프랑스 화랑 6곳 등도 특색 있는 작품들을 내놓는다.
◆특별전에 주목하라
올해 주빈국인 스페인 특별전에 스페인 갤러리 14곳이 참여해 수준높은 스페인 미술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큐레이터 토니 베리니가 기획한 스페인 신진작가 특별전에선 약동하는 스페인 작가 16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단편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한국 젊은 작가들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한국 신진작가전 'Something Mr.C can't have'도 마련돼 김성환 노재운 김혜나 김범 박주연 양혜규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놓치면 아까운 이벤트들
9일과 10일 오후 전시장 내 이벤트룸에서 열리는 '영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은 젊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국내외 갤러리 디렉터와 미술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세계무대 진출을 원하는 작가에겐 절호의 기회다.
사진작가들이 KIAF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는 '슈팅 히든 스폿'도 마련된다.
또 김종우 윤영환 이원우 등 3명은 '…좋겠다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퍼포먼스를 세 차례 선보인다.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1시간) 동안 전시장을 소개해주는 '런치@KIAF' 행사(참가비 2만5000원)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현대미술의 현황'(9일,이건수 월간미술 편집장),'그림값 어떻게 매겨지나'(10일,정준모 한국시각문화정책연구원 원장)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은 놓치면 아깝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학생 8000원.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