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처방의약품 부문의 실적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43.4% 증가한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그러나 국세청 세무조사로 납부한 350억원의 과징금을 1분기에 모두 반영한 탓에 30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병원사업부의 처방의약품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20.2%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런=1분기에 4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작년 같은 기간의 4배다.

매출도 383억원으로 증가율이 184.6%에 달했고 순익은 9.4%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하나TV 서비스용 셋톱박스의 매출이 늘면서 외형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인프라웨어=해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7억원과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220.8% 증가한 4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박해영/문정현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