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高특별전형 사회ㆍ국어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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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주요 외국어고들이 특별전형 구술면접에서 수학,과학 문항을 제외하고 대신 시사·사회 관련 문항을 강화하는 것을 뼈대로 한 2008학년도 입시안을 최종 확정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지난해까지 학교별로 출제했던 특별전형 구술면접 문항을 6개 외고가 공동으로 출제한다는 것도 예년과 다르다.
30일 대원외국어고와 대일외국어고에 따르면 2008학년도 특별전형 구술면접에서 지난해까지 학교별로 3~5문항가량 출제됐던 논리·사고력 문항이 사라진다.
대신 거의 출제되지 않았던 사회통합형 문항이 3~5개가량 출제된다.
또 언어구술형 문제 수도 3~5문항에서 4~6문항 수준으로 늘어난다.
외고 입시 특별전형의 중심이 영어·수학에서 사회·국어로 바뀌는 셈이다.
외고들이 입시안을 바꾼 것은 교육당국의 시정명령 때문이다.
그동안 주요 외고들은 구술면접의 논리·사고력 테스트를 통해 본고사 형태의 수학·과학문제를 출제해 교육당국으로부터 수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소장은 "2008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은 한·미 FTA,동북공정,지구온난화 등 시사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구술면접의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지난해까지 학교별로 출제했던 특별전형 구술면접 문항을 6개 외고가 공동으로 출제한다는 것도 예년과 다르다.
30일 대원외국어고와 대일외국어고에 따르면 2008학년도 특별전형 구술면접에서 지난해까지 학교별로 3~5문항가량 출제됐던 논리·사고력 문항이 사라진다.
대신 거의 출제되지 않았던 사회통합형 문항이 3~5개가량 출제된다.
또 언어구술형 문제 수도 3~5문항에서 4~6문항 수준으로 늘어난다.
외고 입시 특별전형의 중심이 영어·수학에서 사회·국어로 바뀌는 셈이다.
외고들이 입시안을 바꾼 것은 교육당국의 시정명령 때문이다.
그동안 주요 외고들은 구술면접의 논리·사고력 테스트를 통해 본고사 형태의 수학·과학문제를 출제해 교육당국으로부터 수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소장은 "2008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은 한·미 FTA,동북공정,지구온난화 등 시사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구술면접의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