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 레인콤이 아이리버 신화를 만들었던 프리즘의 2007년 형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리버 'T60'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아이리버 'T60'은 MP3 플레이어 고유의 기능에 집중했을 뿐 아니라 소형 크기에 AAA배터리 적용해 편리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최대 19시간 재생이 가능해 여행이나 장기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인콤은 최근 복합형 컨버전스 기기보다 오히려 본연의 기능만을 추구하는 단순형 디버전스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더욱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60'은 조그 다이얼을 적용해 볼륨조절은 물론, 메뉴이동, 앞뒤 곡 선곡까지 하나의 다이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레인콤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레인콤은 'T60'의 경우 6만 5천 컬러 1.01인치 CSTN LCD를 채용해 컬러풀한 아이콘과 메뉴, 다채로운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지택 레인콤 기획조정실 이사는 "T60은 MP3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소비자의 사용성을 최적화한 제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음악 청취는 물론 뛰어난 어학기능을 갖추고 있어 자녀 선물용이나 어학 공부를 하는 학생, 직장인들이 사용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인콤은 'T60'의 국내 출시와 더불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6개 대륙 39개 국에 잇따라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신 복합형 기능의 제품은 물론 다양한 단순형 제품을 통해 제품 라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