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5월1일 서울 남대문로 신사옥(사진)으로 이전한다.

30일 STX그룹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중구 남대문로 5가 신사옥으로 ㈜STX,STX팬오션,STX에너지 등 서울지역 계열사들이 입주를 시작한다.

지상 23층,지하 6층,연면적 2만여평 규모의 'STX 남산타워'는 그룹 내 비즈니스 센터로, 기존 도곡동 사옥은 리노베이션을 거쳐 연구개발(R&D)센터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출범 6주년 시점과 신사옥 이전이 맞물려 임직원들 사이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세계 메이저 조선·기계 그룹으로 도약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