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은 일요일 오전 방송과 비슷

KBS2 '미녀들의 수다'가 '개그夜'(MBC)와 '야심만만'(SBS)이 각축을 벌이던 월요일 심야 시간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미녀들의 수다'는 월요일 오후 11시로 편성을 바꾼 30일 9.7%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야심만만'과 '개그夜'는 각각 8.8%와 6.9%로 뒤처졌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야심만만'이 9.1%로 동시간대 선두에 나섰고 '미녀들의 수다'가 근소한 차이인 8.8%, '개그夜'가 7.5%를 기록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 여성들의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는 일요일 오전 10시35분에 편성돼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해오다 봄 개편에서 폐지된 '그랑프리쇼 여러분'을 대신해 월요일 심야로 편성을 바꿨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