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퍼포먼스… 효도상품전… 은사께 감사편지…

가정의달을 맞아 백화점들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가격 할인은 기본이고 무료 공연과 경품 제공 등이 덤이다.

◆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롯데백화점은 5일까지 수도권 13개 전점에서 '어린이 선물 대잔치'를 열고 완구 의류 등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40~50% 할인 판매한다.

4일 본점 아동매장에서는 마술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진행한다.

5일에는 '삐에로 풍선 퍼포먼스'를 펼치고 구매고객 선착순 150명에게 '미아방지 팔찌'를 제작해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6일까지 '제3회 키즈 & 맘스 페어'를 연다.

이 기간 매장에서는 '어린이 테마파크''완구 대축제''아동복 대전''임부복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하늘공원에는 '어린이 놀이동산'을 설치해 시소와 미끄럼틀, 미니기차놀이를 즐기는 한편 골프 퍼팅, 링보게임 등 체험형 행사도 곁들인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까지 '어린이날 선물 특집전'을 열고 최신형 게임기, 전자수첩, 완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6일까지 백화점 옥상 '하늘공원'을 미니기차와 카트라이트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로 운영한다.

또한 유·아동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35명을 추첨해 아동용 자전거와 접이식 자전거를 증정한다.

◆ 어버이날, 작은 정성을 드려요

롯데는 8일까지 본점과 미아점, 인천점에서 효도상품전을 연다.

9∼10일 잠실점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명 스파 이용권 및 효도손 안마기 등을 경품으로 준다.

강남점에서는 13일까지 사은행사장 방문 고객 중 30커플을 선정해 디너와 재즈 공연 등에 초대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목동점은 13일까지 '효도화 특가전'을 열고 사스 컴포트화를 3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에선 8일까지 '어버이날 셔츠타이 기획전'을 열고 카운테스마라, 닥스, 예작, 파코라반 등의 셔츠와 타이 이월상품을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가격대는 2만9000∼3만5000원.

신세계백화점은 8일까지 '어버이날 선물 특집전'을 열고 점별로 최고 5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펼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6∼10일 '손정완 사계절 상품 제안전'을 열고 재킷 29만8000원, 바지 16만8000원에 판매한다.

◆ 스승의날,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13개 전점에서 15일까지 '감사의 달 선물상품 특집전'을 통해 캐주얼을 정상가 대비 40~50% 할인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13일까지 안내데스크에 은사나 부모께 감사의 편지를 만들어 접수하면 우수작 2편을 선정해 롯데호텔 숙박 패키지이용권(5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11∼13일 '스승의날 선물상품 특가전'을 열고 슈페리어, 아쿠아스큐텀, 갤러웨이 등 골프의류 이월상품을 40∼50%가량 싸게 판다.

◆ 부부의날, 작은 정성이 아내를 춤추게 한다

갤러리아 콩코스점에서는 4∼25일 '부부의날 기념 패션잡화 선물 대전'을 열어 제이에스티나의 헤어핀과 반지를 5만2000~18만9000원, 브로치 세트를 11만9000~16만9000원 등 30% 이상 싸게 판매한다.

수원점은 16∼21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명에게 와인을 증정한다.

또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 등 아웃도어 6개 브랜드들은 저마다 6쌍의 부부를 선발해 오는 21일 광교산 등반 기회를 제공한다.

타임월드점은 11∼17일 '부부의날 기념 사랑 고백 서비스'를 주제로 경품행사를 갖는다.

이 기간에 5만원 이상 구매고객 40명을 추첨, 장미꽃과 와인을 가정으로 배달해 준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