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2일 LG마이크론에 대해 단기적인 회복 전망이나 주가 촉매가 관측되지 않는다며 당분간 '보유'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

PRP와 포토마스크 사업이 연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낮아 보여 올해와 내년 각각 230억원과 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설명이다.

씨티는 "현금흐름이 내년까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배당 등의 주주가치 창출 노력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유 의견에 목표주가를 3만7450원에서 3만6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