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서울레이크사이드CC‥나눔ㆍ가치경영 앞세워 '대중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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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1년에 2번 하루수익 사회 환원
용인시 모현면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CC는 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쯤 플레이하고 싶은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재일교포였던 윤익성씨가 고국에 자본을 투자해 1990년 36홀(동코스 18홀, 남코스 18홀)로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정규 대중 골프장이다. 1997년에는 회원제 코스인 서코스(18홀)를 추가 개장해 54홀을 갖춘 최대의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골프코스는 홀마다 골프의 묘미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본 최고의 골프코스 설계자인 나카노 유는 레이크사이드CC 설계 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려 그림 같은 코스를 탄생시켰다. 홀마다 개성이 강하다는 평가다.
철저한 그린 관리도 이 클럽의 경쟁력이다. LPGA 대회인 '삼성월드챔피언십'과 '파라다이스 여자오픈대회' 등 국내외 대회가 단골로 열리는 것만 봐도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엿볼 수 있다. 레이크사이드CC는 자체적으로 프로골퍼들을 위한 'The Lakeside 여자오픈 골프대회'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익성배 매경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05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한 레이크사이드CC(대표 윤대일 www.lakesidecc.co.kr)가 대대적인 '경영혁신'과 '나눔 경영'에 나섰다.
지난해 경영 정상화 및 제2의 창업에 성공한 윤 대표는 최근 새로운 로드맵을 수립했다. 창업주이자 선친인 윤익성 회장의 경영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을 최선의 경영방침으로 내세운 것. 그가 경영혁신 카드로 내놓은 것은 '서비스 제일주의'다. 커피전문가를 영입해 한 잔의 식음료부터 여타 클럽과의 차별화를 내세웠다. 또한 2010년까지 글로벌 골프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레저, 콘도, 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의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현재 클럽하우스와 티하우스를 개보수 증축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레이크사이드CC는 이와 함께 1년에 2번(5월, 10월) 골프장 일일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 클럽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팀당 10만원 기부행사를 개최해 '나눔'의 행복을 함께 누릴 계획이다. 오는 5월5일에도 수익금전액을 기부하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미 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용인 지역 내 결식아동 돕기, 초중고 장학금 지원, 광명 '사랑의 집'과 자매결연 등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환경개선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 클럽은 1996년부터 한강관리청장 표창, 환경부 장관 표창, 경인지방 한강관리청 표창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친환경기업'이란 이미지를 쌓아왔다. 윤 대표는 조만간 골프장 소유인 한 야산을 생태체험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윤대일 대표는 "회원을 위한 지역을 위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레이크사이드 만의 독특한 골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1년에 2번 하루수익 사회 환원
용인시 모현면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CC는 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쯤 플레이하고 싶은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재일교포였던 윤익성씨가 고국에 자본을 투자해 1990년 36홀(동코스 18홀, 남코스 18홀)로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정규 대중 골프장이다. 1997년에는 회원제 코스인 서코스(18홀)를 추가 개장해 54홀을 갖춘 최대의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골프코스는 홀마다 골프의 묘미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본 최고의 골프코스 설계자인 나카노 유는 레이크사이드CC 설계 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려 그림 같은 코스를 탄생시켰다. 홀마다 개성이 강하다는 평가다.
철저한 그린 관리도 이 클럽의 경쟁력이다. LPGA 대회인 '삼성월드챔피언십'과 '파라다이스 여자오픈대회' 등 국내외 대회가 단골로 열리는 것만 봐도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엿볼 수 있다. 레이크사이드CC는 자체적으로 프로골퍼들을 위한 'The Lakeside 여자오픈 골프대회'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익성배 매경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05년 '제2의 창업'을 선언한 레이크사이드CC(대표 윤대일 www.lakesidecc.co.kr)가 대대적인 '경영혁신'과 '나눔 경영'에 나섰다.
지난해 경영 정상화 및 제2의 창업에 성공한 윤 대표는 최근 새로운 로드맵을 수립했다. 창업주이자 선친인 윤익성 회장의 경영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을 최선의 경영방침으로 내세운 것. 그가 경영혁신 카드로 내놓은 것은 '서비스 제일주의'다. 커피전문가를 영입해 한 잔의 식음료부터 여타 클럽과의 차별화를 내세웠다. 또한 2010년까지 글로벌 골프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레저, 콘도, 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의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현재 클럽하우스와 티하우스를 개보수 증축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레이크사이드CC는 이와 함께 1년에 2번(5월, 10월) 골프장 일일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 클럽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팀당 10만원 기부행사를 개최해 '나눔'의 행복을 함께 누릴 계획이다. 오는 5월5일에도 수익금전액을 기부하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미 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용인 지역 내 결식아동 돕기, 초중고 장학금 지원, 광명 '사랑의 집'과 자매결연 등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환경개선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 클럽은 1996년부터 한강관리청장 표창, 환경부 장관 표창, 경인지방 한강관리청 표창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친환경기업'이란 이미지를 쌓아왔다. 윤 대표는 조만간 골프장 소유인 한 야산을 생태체험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윤대일 대표는 "회원을 위한 지역을 위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레이크사이드 만의 독특한 골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