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2일 기업고객에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결합해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업 모델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기업 통합 커뮤니케이션(UC:Unified Communications)이란 MS의 오피스 도구와 서버를 인터넷 기반 사설교환기(IP-PBX),인터넷 기반 사설전화(IP-센트렉스) 등과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업용 서비스다.

기업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하면 이메일,인스턴트메시지,영상 및 음성 회의,이동전화,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보다 향상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현재 기업고객에 IP-PBX와 IP-센트렉스를 이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한국MS는 오피스와 오피스 서버군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서비스와 제품을 효율적으로 결합하면 기업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