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 지연에도 올 訪北 1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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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이 지연되는 와중에도 남북 왕래가 올 들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성공단의 관문인 경의선 육로 통행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3만4000명이 경의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경의선 출입사무소 이용자 상당수가 개성공단 방문자로 이달에도 섬유산업연합회 100여명,동대문구 투자시찰단 100여명,민주평통 상임위원 40여명의 개성공단행이 줄줄이 잡혔다.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실무접촉이 이날 개성에서 열린 것을 비롯해 민·관·정계의 다양한 방북 행사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남북환경협력 여건조사를 위해,한민족복지재단은 벼파종기술 지도를 위해 2~5일 각각 평양을 방문한다.
월간 민족21주관으로 평양에서 25~29일 열리는 평양~남포 통일자전거 경기대회에는 155명이 참가한다.
정치권에선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10여명이 이날 3박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하고,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오는 9일 북한 경제 재건 방안 토론차 방북한다.
남북출입사무소 측은 "지난해 10월 북핵 실험 후 월 1만명 이하로 줄었던 금강산 관광객 수도 꾸준한 회복세"라고 전했다.
올 들어 월 평균 1만6000명이 금강산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동해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특히 개성공단의 관문인 경의선 육로 통행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3만4000명이 경의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경의선 출입사무소 이용자 상당수가 개성공단 방문자로 이달에도 섬유산업연합회 100여명,동대문구 투자시찰단 100여명,민주평통 상임위원 40여명의 개성공단행이 줄줄이 잡혔다.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실무접촉이 이날 개성에서 열린 것을 비롯해 민·관·정계의 다양한 방북 행사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남북환경협력 여건조사를 위해,한민족복지재단은 벼파종기술 지도를 위해 2~5일 각각 평양을 방문한다.
월간 민족21주관으로 평양에서 25~29일 열리는 평양~남포 통일자전거 경기대회에는 155명이 참가한다.
정치권에선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10여명이 이날 3박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하고,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오는 9일 북한 경제 재건 방안 토론차 방북한다.
남북출입사무소 측은 "지난해 10월 북핵 실험 후 월 1만명 이하로 줄었던 금강산 관광객 수도 꾸준한 회복세"라고 전했다.
올 들어 월 평균 1만6000명이 금강산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동해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