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애장품 자선 행사에 기증

인기그룹 신화의 전진(본명 박충재ㆍ27)이 입대 영장을 받았으나 군입대 시기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전진의 소속사인 굿이엠지는 "22일로 입대 영장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솔로 가수로서 중국 프로모션 일정이 잡혀있는 데다 가을 신화 음반 참여로 입대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진은 "최근 중국에서 펼친 공연과 방송 프로모션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현지 활동에 큰 매력을 느껴 중국어 공부와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솔로 가수로서뿐 아니라, 중국 CCTV 드라마와 영화 출연도 검토 중이다.

한편 전진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전거, 체중계, 의류 등을 자선 행사에 기증했다.

경정운영본부가 개최하는 자선행사에서 판매된 애장품 수익은 경정 직원의 성금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에 쓰인다.

그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며 수익금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